한수원,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13100개 지원 '훈훈'

[이넷뉴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신종 코로나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수원)이 아동옹호 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21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전달식’이 열렸다. 한수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원전 주변 5개 지역 및 신규 양수건설 3개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103개소에 총 4천 만 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

한수원 측은 “이번 후원은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및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과 이로 인해 자가진단 시행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진 및 운영상의 부담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했됐다”며 “총 13,100개의 자가진단키트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 한수원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지역아동센터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생각발전소 도서관’ 개관 등 여러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