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넷뉴스] 치킨 가격이 배달비 포함 3만 원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치킨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률을 0%대로 전망한 시장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치킨왕 김닭구'는 B급 동네상권에 위치한 11평 소형 매장에서 월 매출 4,200만 원, 월 순수익 1,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왕 김닭구'는 유행을 타지않고 가성비 좋은 치킨, 통닭 전문 호프 브랜드이다. 옛날통닭의 포장 가격을 가맹점별로 9,000~9,500원으로 낮게 책정하고 통떡세트(통닭+떡볶이), 골뱅이소면, 통오징어짬뽕탕 등의 홀 메뉴 구성으로 남자나 여자, 연령대 구분없이 고객들의 호응과 함께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얻고 있다.
하반기 창업시즌이 한창으로 요즘 뜨는 치킨 체인점, 유망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예비창업자 및 업종변경 희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치킨왕김닭구 마곡점을 운영 중인 정영훈 점주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Q: 치킨왕 김닭구 창업 전 했던 일은 무엇인가?
A: 김닭구 창업 전에는 10년 가까이 다양한 요식업에서 메뉴 개발 및 주방장 일을 했고 음식 만드는 일은 익숙했지만 고객을 직접으로 상대하는 것은 경험이 없었다.
Q: 여러 창업아이템 중 치킨왕김닭구를 선택한 이유는?
A: 치킨 브랜드는 많지만, 치킨을 메인으로 하고 다양한 안주들을 함께 취급하는 치킨 호프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도 퓨전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수없이 많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무조건 메인 아이템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와중에 치킨왕 김닭구는 ‘치킨’이라는 메인 아이템의 퀄리티가 훌륭하고 퓨전 호프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안주류들이 세팅되어 있어 내가 바라던 조건들을 충족시켜 줬다.
또한 다른 치킨창업 브랜드들보다 인테리어 및 설비비가 합리적이고, 운영비 구조도 단순해서 소자본창업으로 시작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본사 대표의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오래 가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믿음이 갔다.
Q: 치킨왕김닭구의 장점 및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요즘 소비자들은 배달보다 매장에서 술 한잔과 맛있는 안주를 즐기는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김닭구는 치킨만 파는 브랜드가 아니고 통닭, 바비큐치킨, 각종 탕류 및 다양한 퓨전 안주 등 가족, 연인, 직장회식까지 모든 타깃을 한 번에 잡는 메뉴 구성과 가성비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매장 오픈 후에도 매출 관리, 마케팅, 메뉴 개선, 지역 광고 지원까지 속도감 있게 지원해주고 있는데, “본사가 진짜 점주 편이다”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Q: 하루 매출은 어느정도 되는지, 수익률, 매장운영 방식, 본사에 대한 만족도는?
A: 평일 120~150만 원, 주말 180~230만 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테이블 개수가 5개인 소형 매장인데도 이 정도 규모의 매출이 나오는 건 홀 매장 매출과 더불어 테이크아웃 매출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객단가가 높은 '호프+치킨 매장' 구조라, 일반 치킨집 대비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운영 면에서는 튀김과 양념, 소스 등이 본사 시스템으로 표준화돼 있어서 초보자도 3~5일이면 오픈 가능할 만큼 조리 난이도가 낮고 인원도 1~2인으로 충분해서 인건비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본사의 피드백 속도가 빠르다. 매출이 잠시 꺾일 때도 원인을 함께 분석해 주고, 지역 마케팅 광고물을 바로 제작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만족도가 높다.
Q: 끝으로 치킨왕김닭구 가맹점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 등 한마디.
A: 치킨왕 김닭구는 메뉴 경쟁력도 좋고, 초보 점주도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리스크가 적은 창업 모델이다. “내 가게를 갖고 싶지만 두렵다”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본사의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따라만 해도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아, 이 브랜드는 다르구나”라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
박정훈 기자(parkhoo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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