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터, ‘25년 예술로 대구’ 우수기업상 수상

[이넷뉴스] 국내 대표 영유아 특화 ‘키즈플레이라운지 와글아이(Wagle.i)’가 베이비뉴스가 주관한 ‘2025 브랜드선호도 조사’ 키즈카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캐릭터 기반 테마형 키즈카페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공간 설계력 중심의 브랜드가 소비자의 신뢰와 선호를 직접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브랜드 측에서는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든 키즈카페를 제외하면 사실상 선호도 1위에 해당하는 성과라며, 이는 공간 기획·설계 기반 브랜드가 시장에서 본질적 경쟁력을 갖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주)아이들코퍼레이션이 ‘공간을 만드는 회사’로서 쌓아온 기획·설계·운영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와글아이는 아이와 부모가 머무는 시간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을 구성해왔으며, 이는 단순 놀이 제공이 아닌 ‘경험을 설계하는 공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와글아이는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동선 흐름과 감각 발달 단계를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세부 모듈별 안전 검증, 위생 중심 운영 프로세스는 아이들코퍼레이션이 왜 ‘공간을 잘 만드는 회사’로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요소들이다.

이 같은 완성도 높은 공간 구성은 방송·콘텐츠 업계에서도 높은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이찬원과 김준호 가족이 촬영한 공간으로 노출되었으며,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 촬영 장소로도 선정되며 브랜드 공간은 시각적 구성·조도·색채·구조미에서 뛰어난 평가를 얻었다. 위의 노출 외에도 여러 방송·유튜브콘텐츠의 촬영지로 지속 활용되고 있으며, 와글아이 공간은 미디어 제작 환경에서도 높은 적합성과 활용도를 갖춘 공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주)아이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노리터(Noryter)’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노리터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진행한 ‘2025 예술로 대구 지원사업’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며, 문화적 기능과 공간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노리터는 대구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플랫폼 구축에 집중해온 곳으로, 공간 자체가 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는 아이들코퍼레이션이 키즈공간을 넘어 지역 기반 복합문화공간까지 ‘공간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아이들코퍼레이션 이돈영 대표는 “㈜아이들코퍼레이션은 최상의 시간적 경험을 공간을 통해 설계하는 회사”라며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부모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어 두세대의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육아문화와 지역문화 전반에서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글아이는 2025 브랜드선호도 조사 3위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자산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형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서 기자(ka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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