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넷뉴스] ‘고객의 선택은 수많은 광고가 아닌, 단 한번의 완벽한 경험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비자의 경험 한 번에 대한 평가는 어지간한 마케팅 툴로는 쉽게 뒤집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기업은 단순히 제품 제공을 넘어 고객에게 남길 특별한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을 넘어 고객이 기억할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욕실 인테리어 시장은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경험 중심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욕실을 프리미엄 라이프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개성을 표현하며 나만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곤 하는 것이다. 업계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 기존의 단순한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의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 만족 경험을 제공하여 기업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제고해야 한다.
이에 욕실 전문 기업 세비앙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로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경험 중심 욕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샤워기에 최초로 ‘비스포크’ 개념을 접목시켜 고객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맞춤형 샤워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비앙은 컬러테라피 전문가 민지영 교수와 협업하여 우울증 완화, 눈 피로 완화 등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캔버스’를 콜라보레이션 했으며, 최근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과 캔버스 아트워크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아트워크 패턴, 명암 대비, 조명 반응을 반영한 샤워기 전편 패널 아트월 시뮬레이션을 제작하였고, 착탈형 설계방식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사업화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세비앙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가 차세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적 플랫폼이 되었으며,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결과물이 ESG 관점에서 친환경 프로모션과 마케팅 연계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 참여형 디자인의 성공적인 사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는 고객 맞춤형 스타일로 샤워기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샤워가 단순한 세정 활동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는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경험으로 승격시켜 새로운 형태의 샤워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탑재된 스마트 에코 시스템 기술이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사용하는 수력만으로 수온과 물 사용량이 디스플레이로 표시되는 친환경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마트 에코 시스템은 인지하기 어려운 물 사용량을 고객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주어 사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로 소비자 후기에서도 “샤워기가 아니라 예술 작품 같다.”, “온도 표시 기능 덕분에 아이 목욕 시간이 훨씬 안전해졌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
세비앙 마케팅총괄 이경희 이사는 “욕실은 이제 기술과 예술, 환경이 만나는 교차점”이라며, “고객이 매일 마주하는 순간마다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동준 기자(leedongjun21@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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