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술 맛 나는 한식 포차 & 밥집 브랜드 김치옥이 지난 7월 마곡본점, 8월 부산 마린시티점에 이어, 11월 10일 서울 송파구에 가락시장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점포는 김치옥이 추진하고 있는 소형 창업 모델을 적용한 매장으로, 업종변경을 통해 재오픈한 사례다.

가락시장점은 기존 매장의 인테리어 철거 없이 시설과 기물을 최대한 활용해 리뉴얼한 점이 특징이다. 업종변경 전 일매출이 50만 원대였으나, 업종변경 후 일매출 최고 150만 원까지 상승하며 매출 회복과 지역 상권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김치옥의 소형 모델은 점심·저녁·심야까지 이어지는 풀타임 매출 구조를 갖춘 메뉴 구성으로, 점심 시간대에는 ▲고기마니 김치찌개 ▲햄마니 부대찌개 ▲고기마니 순두부찌개 등 주요 찌개류에 엽기땡초 시리즈를 더한 세트 메뉴를 제공해 직장인 수요 중심으로 가성비를 강화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100g당 5천 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인산 듀록 흑돼지와 함께, 최근 출시된 신메뉴 ‘두툼삼겹살’ 이 추가돼 선택 폭을 넓혔다. 누룩 발효 공정을 통한 감칠맛과 도톰한 두께감이 특징이다.

또한 오후 8시 이후에는 칼칼 김치 어묵 전골, 흑돼지김치찜 그리고 엽기땡초 시리즈로 구성한 ‘술안주 스페셜 세트’를 마련해 심야 시간대 고객의 안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태 대표는 “다양한 구성으로 늦은 시간 방문 고객들에게도 적합한 메뉴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김치옥은 소형 창업 문의 증가에 따라 본사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창업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스템, 업종변경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지며,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창업 혜택으로 일매출 3천만 원을 6개월 내 달성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500만 원을 환급하는 ‘365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wo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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