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회전초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으뜸스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으뜸에프엔비가 11월 15일 서울 강동구에 신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고덕역점은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다.

매장은 주거 단지와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해 가족 단위 고객의 접근성이 높다. 오픈을 기념해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10% 할인이 제공되며,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추가 10%가 적용돼 총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으뜸스시는 전국 매장에서 100가지 이상의 스시 메뉴를 모든 접시 2,200원의 균일가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점보 엔가와, 참다랑어 대뱃살, No.9 등급 호주산 와규, 3kg 이상 완도산 대광어, 6kg 이상 노르웨이산 슈페리얼 등급 연어 등이 있다. 활어와 참치 외에도 육류와 디저트 메뉴를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장·배달 서비스와 가족 외식 등 여러 소비 형태에 대응하는 운영 방식을 갖췄다.

이러한 메뉴 구성과 가격 정책은 회전초밥 업종의 안정성과 맞물리며 브랜드 확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외식업 시장에서 카페·치킨·고기 전문점의 평균 폐업률이 15~20%에 달하는 데 비해, 회전초밥 업종은 약 6% 수준으로 낮다.

특히 으뜸스시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전 지점 월 매출 평균 1억 원 이상을 유지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주말 기준 2시간 이상 대기가 발생하는 등 꾸준한 수요를 보여왔다.

으뜸스시 관계자는 “겨울 제철 메뉴로 대방어초밥과 석화를 새롭게 선보이며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곧 진행될 메뉴 리뉴얼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으뜸스시는 조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초보 창업자도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전초밥 업종의 높은 진입 장벽이 경쟁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 진출과 가맹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leemy@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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