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WA 권지호 디자이너 “디자인은 사람의 행동을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힘”

[이넷뉴스]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에 재학 중인 권지호(22) 디자이너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심리학·생물학·컴퓨터과학이 융합된 뇌인지과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가치를 실천하도록’은 2026년 NAWA가 공개한 ‘컵끼리’의 핵심 제품 방향성이다.

그녀는 “디자인은 결국 사람의 행동과 감정을 변화시키는 또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만드는 모든 것이 제 삶을 돕는 동시에, 다른 누군가를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출시될 제품에는 "사람들의 행동을 부드럽게 바꾸는 넛지를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며 “누군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 가치 있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것이 제가 디자인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주)'NAWA' 기업은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여 신제품 '컵끼리'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개발하였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역시 권지호 디자이너가 이끌며 새롭게 변화를 진행하였다.

다가오는 2026년 권지호 디자이너는 독일의 튀빙겐대학교에 교환학생을 예정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주)'NAWA'기업의 디자이너로서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leemy@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