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넷뉴스] 농업회사법인 도향(주)(대표 신창기)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모범소상공인 표창'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설립된 도향은 '道以植志 滿開仁香(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마음을 세워, 사람다운 향기를 가득 피움)'이라는 철학 아래 국내산 원료만을 고집해 온 두부 전문 기업이다.

도향의 신창기 대표는 "겸손한 제품과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설립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도전과 모험가 정신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땅의 농산물이 고객의 식탁 위에 가장 건강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맛있는 밥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도향은 2022년 현재 안동시 일직면으로 신축이전하면서 그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을 받았으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 벤처기업인증 취득 등 체계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표고버섯발효숙성액의 제조방법, 콩비지를 활용한 두부쉐이크의 제조방법 등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 청정바다 600m 해양심층수로 만든 100% 국내산 콩 제품은 도향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백태 콩물, 서리태 콩물부터 참두부, 표고버섯 두부, 옛날 순두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대구농산물생산자영농조합, 바로마켓 등과 협력하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도향은 2026년 'ESG 경영인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안동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브랜드 구축과 지역중심의 농촌융복합 사업으로 새로운 차원의 로컬가치 창출을 제시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woo@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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