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넷뉴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시장에서는 최근 인수합병과 구독형 모델 확산으로 인해 라이선스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벤더 종속에 따른 협상력 한계, 복잡한 라이선스 관리,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인젠트 ECM’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젠트 ECM은 GS인증을 획득하고 다수의 금융기관에 공급된 제품으로, 검증된 품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문서 처리와 정보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 유연하고 뛰어난 호환성, 대용량 콘텐츠도 안정적인 처리
Pure JAVA 기반으로 개발된 인젠트 ECM은 OS, DB, 디바이스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호환성을 갖췄으며, 최대 8대 서버 확장이 가능한 서버 파밍(Server Farming) 구조와 L4 로드밸런싱 기술을 통해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REST API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지원해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하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젠트 ECM은 암, 복호화 생애주기 관리(Lifecycle Management)와 개인정보 분리보관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강화했다. DB 헬스체커, 볼륨 매니저, 액티브 매니저 등 실시간 관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인젠트 ECM은 제1금융권, 통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솔루션으로서 이미지 시스템, 전자문서 관리, 비대면 약정 등 업무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억 건 규모의 이미지 데이터를 고속 처리하고 표준화된 문서 관리 및 비대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ECM 시장의 변화가 단순한 기술 교체를 넘어 기업의 정보자산 주권과 직결된다고 분석한다. 인젠트는 자사 기술력과 국내 기술지원 체계,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젠트 이형배 대표는 “글로벌 벤더 중심의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합리적 비용과 안정적 지원이 가능한 국산 ECM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젠트 ECM은 국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정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youngmin@enetnews.co.kr)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