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13290원에 거래

[이넷뉴스] 정보기술(IT) 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헥토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현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1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은 1732.9억 원, 배당수익률은 3.2%이다.
이날 헥토이노베이션은 1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고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예고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3년도 실적 및 결산 현금배당과 함께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사업년도부터 2026 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2023년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885억 원으로 1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별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11.7%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인 93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373억 원으로 전년대비 4.5% 성장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54억 원으로 신규 플랫폼 육성 비용을 반영해 전년 대비 13.9% 하락했다. 2023 사업연도 결산 현금 배당 계획은 주당 36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45억 원이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024년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맞춰 투자와 성장의 조화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 및 시장 소통 확대에 노력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대표이사 성과 인센티브를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책정하고 주요 임직원에 대한 RSU 지급안을 시가총액과 연동하는 등 내부 정책도 주주가치 제고와 연계해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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