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7% 상승한 70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에코앤드림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에코앤드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 상승한 7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앤드림의 시가총액은 8076억 원이다.
이날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구체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유관기관 및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확보한 14만 8479㎡(약 4만 5000평) 부지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전구체 공장을 건립하고 2025년 2분기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를 본격 양산한다. 새만금 공장이 완공되면 에코앤드림은 기존 청주공장의 5천 톤 CAPA를 합하여 연간 3만 5천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앞서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고객사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전구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에코앤드림 독자 기술로 탄생한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NCM 전구체를 공급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2030년까지 지속적인 증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새만금 부지는 장기적인 성장계획을 토대로 마련했으며, 이번 증설을 제외하고 추가 증설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2024년은 눈부신 발전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구체 공급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전구체 밸류체인 합류를 선언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 CAPA를 확대해 글로벌 전구체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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