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9% 상승한 19790원에 거래

[이넷뉴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58분 기준 라파스(대표 정도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 상승한 1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스의 이날 시작가는 19640원, 시가총액은 1713.2억 원이다.
이날 라파스는 mRNA 신약개발 기업인 SML바이오팜(대표 김용관)과 mRNA 기반의 패치형 백신 개발을 위한 MOU(업무제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신규 약물전달기술인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을 이용해 결핵,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 다양한 백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해외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동물시험에서 mRNA 백신패치의 상온 안정성과 면역유도능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SML바이오팜은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에서 바이오 제품의 연구개발, 인허가 등 다수의 상업화 경험을 가진 김용관 대표와 mRNA 백신 국내 권위자인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자체 mRNA 및 LNP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mRNA 백신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개발이 빠르고 안전한 백신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mRNA 백신은 극저온 유통으로 기반시설 등 인프라가 없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는 접종이 어려웠다.
라파스의 독자적인 DEN(Droplet Extension) 제조기술은 원자재 투입부터 생산, 검수, 포장에 걸친 전공정 자동화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mRNA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SML바이오팜과 국산 mRNA 백신패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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