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3,314,360개 분석

이넷뉴스 =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농심 2위 CJ제일제당 3위 오리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7월 18일부터 2023년 8월 18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3,314,36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0,747,864개와 비교하면 12.24%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

2023년 8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농심, CJ제일제당, 오리온, 동서, 오뚜기, 하림, 풀무원, 삼양식품, 한일사료,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동원산업, 대상, 남양유업, 빙그레, 팜스토리, 미래생명자원, 우성, 대한제당, 인산가, 동원수산, 한탑, 푸드나무, 동원F&B, 정다운, 서울식품, 선진, 우양, 샘표, 사조동아원 순이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농심 브랜드는 참여지수 262,171 미디어지수 650,724 소통지수 555,408 커뮤니티지수 1,371,659 시장지수 924,988 사회공헌지수 71,95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36,902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517,610과 비교해보면 9.08% 상승했다.​​

2위, CJ제일제당 브랜드는 참여지수 188,069 미디어지수 530,327 소통지수 333,149 커뮤니티지수 604,251 시장지수 1,594,215 사회공헌지수 48,7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98,769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029,212와 비교해보면 8.90% 상승했다.​​

3위, 오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102,477 미디어지수 290,328 소통지수 489,704 커뮤니티지수 534,978 시장지수 1,708,564 사회공헌지수 29,2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55,30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696,518과 비교해보면 14.64% 하락했다.​​

4위, 동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95,535 미디어지수 555,538 소통지수 967,056 커뮤니티지수 677,396 시장지수 652,327 사회공헌지수 17,5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65,353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759,304와 비교해보면 68.55% 상승했다.​

5위, 오뚜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180,565 미디어지수 386,995 소통지수 648,621 커뮤니티지수 715,234 시장지수 530,882 사회공헌지수 52,4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14,74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993,834와 비교해보면 16.0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3년 8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농심 ( 대표 이병학 )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23.54% 하락, 브랜드이슈 18.52% 하락, 브랜드소통 29.24% 하락, 브랜드확산 6.23% 상승, 브랜드시장 2.20% 상승, 브랜드공헌 22.6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지난 17일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7천 톤이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올해로 42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농심이 매년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것이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넷뉴스 =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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