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190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 크래프톤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1분 기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19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4.2억 원이다.
이날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2023 PMWI)’을 태국 ‘뱀파이어 이스포츠’의 2년 연속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3 PMWI는 전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과 각 지역 팬 투표로 선정된 팀들이 참가해 총 300만 달러(약 38억 원)의 상금을 두고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린 대회다.
2023 PMWI는 각 지역의 팬 투표로 선정된 팀 등 총 18개 팀이 출전한 ‘올스타 스테이지’와 올스타 스테이지를 통해 진출한 6개 팀과 각 지역의 리그 우승팀 10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 ‘메인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우승팀인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는 올스타 스테이지에서부터 총 4치킨을 획득하며 1위로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총 6일간의 대회 일정 내내 1위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대회를 지배했다.
2위를 차지한 중국의 ‘식스 투 에잇’은 메인 토너먼트 1일차를 4위로 마감했지만 2일차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마지막 3일차까지 순위를 지켜내면서 상금 20만 달러(약 2억 5천만 원)를 획득했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PMWI에 2년 연속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올스타 스테이지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메인 토너먼트에서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총점 96점으로 대회를 9위로 마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올스타 스테이지 상금과 함께 총 16만 8천 달러(약 2억 1천만 원)를 획득했다.
대회 MVP는 팀의 우승을 견인한 뱀파이어 이스포츠의 토니케이(TonyK) 선수가 가져갔다.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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