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3.9% 하락한 75100원에 거래

이넷뉴스 = 롯데쇼핑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4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 하락한 7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48.5억 원이다.
이날 롯데마트는 오는 22일 여름철 보양식으로 유명한 ‘국산 농어회(250그램(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농어회는 시중에서 보기 힘든 국내산 농어로 만든 회다. 대체로 원가가 저렴한 중국산 농어가 많이 유통되는 상황 속에서 롯데마트가 준비한 ‘국산 농어회’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차별점이 있다.
또, 6~7월에 번식을 앞두고 살을 많이 찌워 살코기의 양이 가장 많고, 수입산에 비해 기름기가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이색 보양식을 찾고자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거제도 둔덕면에 위치한 농어 양식장을 발견했다. MD는 농어의 크기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선도가 뛰어난 것을 확인해 해당 농어를 롯데마트에 도입시키고자 2개월간 약 2500킬로미터(km)의 거리를 직접 오고 가며 양식장 주인과 친분을 맺었다. 그 결과 거제도 농어 100여 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해 상품의 매가를 시중 대비 약 15% 낮춰 입고시켰다.
박석호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이길 색다른 보양 수산물을 찾던 도중 거제도에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농어를 찾게 됐다. 흔히 보기 힘든 국산 농어로 만든 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농어와 같은 보양식 외에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수산 식품을 찾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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