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부문 매출 총이익률,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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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넷뉴스 = GS건설이 1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5,130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 세전이익 2,080억 원, 신규수주 2조 990억 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 5,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 3,760억 원) 대비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1,530억 원) 대비 3.9% 늘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 부문이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3년 1분기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신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신사업부문의 매출도 3,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1,920억 원) 대비 69.3% 증가했다.

한편, 지난 13일 GS건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조모듈러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B2C(Business To Consumer)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목조모듈러 생산 공장 내에 주력 모델인 35평형과 54평형의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자이가이스트 남경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 관련 새로운 공법과 기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예정다. 자이가이스트는 새로운 시도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단독주택의 품질 및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 = 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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