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1987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31분 기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19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229.7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와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돕는 ‘그린 임파워링(Green Empowering) 프로그램’의 첫 협력 결과로, 칫솔 제조 전문업체 KNK(케이앤케이)의 친환경 칫솔 ‘6도씨 에코 칫솔’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SK케미칼은 지난해 10월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한 이후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런칭,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 및 도입부터 금형 제작,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KNK가 양사의 지원을 통해 선보인 ‘6도씨 에코 칫솔’은 주요 구성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재 칫솔이다. 칫솔모와 칫솔대 모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국제재생표준인증) 인증을 받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석유 원료 플라스틱 사용량을 32% 줄였다.

공인 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를 통해 유해 성분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포장재에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산림협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KNK 강기태 사장은 "ESG 차원에서도 회사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는 감회를 전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향후 SK케미칼과 함께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며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KNK 6도씨 에코칫솔. (사진=네이버 제공)
KNK 6도씨 에코칫솔. (사진=네이버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저작권자 © 이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휴 및 보도자료 발송 ▶ news@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