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산업 이끄는 무한성장은 '수소'
태양광보다 풍력발전이 성장 가능성 더크다
이제는 고급형 전기차 시대...테슬라에 견줄 '루시드'
[이넷뉴스] 주식 시장 폭락은 투자자들에게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전화위복이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조만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주식시장 급락을 예고하고 있다. 주식 폭락장이 올때 기회가 될 수 있는 대장주 3가지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수소 발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그 길을 선도하고 있다. 두번째로 풍력발전을 주목해야 한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Brookfield Renewable)는 성장을 위한 막대한 잠재력과 견고한 배당금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급 전기차 시장이다.

◇ 무한성장 수소 에너지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수소 기술이다. 이중 블룸에너지는 업계 리더 중 하나다. 블룸에너지는 수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 전지를 만든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여 물에서 수소를 생성하는 고체 산화물 전해기를 제조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수소 경제에서 두 가지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동반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 에너지는 현재 주가에 비해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블룸에너지는 더 많은 수익과 더 높은 총 마진을 창출할 성장 잠재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구축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경영진은 2조 달러가 넘는 시장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측정된다.
블룸에너지가 아직 창출하지 못한 것은 이윤뿐이다. 그러나 현재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마진과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블룸에너지는 향후 몇 년 동안 수익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현재 수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JP 모건은 전망하고 있다.

◇ 태양력과 풍력의 대장주
시장 하락은 종종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주식을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와 같은 회사의 경우가 그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의 경우 최근 가격에서 주식의 배당 수익률은 약 3%에 달한다. 시장 붕괴는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훨씬 기대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억 달러 상당의 재생 에너지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수력 발전 자산은 2020년 전력 생산의 약 65%를 차지했으며 풍력은 또 다른 25%를 생성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태양열 설비에서 나온다. 투자자들은 재생 에너지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의 주식은 지난 1년 동안 약 40% 상승했다.
3월 31일 현재 약 2만600MW의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2만7000MW 용량의 프로젝트 개발 파이프라인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산은 배당금 지급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져온다. 2021년 1분기 운영 자금(FFO) 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사의 1분기 보고서에서 경영진은 "투자자는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의 성장 가치에 투자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 운영 능력과 현금 흐름을 늘릴 수 있는 우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는 주주 배당을 매년 5%에서 9%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브룩필드 재생에너지는 몇 년 동안 해당 기술 개발을 모니터링한 후 1분기에 해상 풍력 발전에 첫 투자를 한 바 있다. 배당금을 포함하여 회사는 주주들이 12%에서 15% 범위의 장기적인 연간 수익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매도세에서 브룩필드 재생에너지의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들은 상당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JP 모건은 기대하고 있다.
◇ 고급 전기차 대량 산업화
다음 주식 시장 조정이 언제 또는 어떻게 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주식은 부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임이 거듭 증명되고 있다. 루시드 모터스와 같은 회사를 고려할 때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무시하고 큰 그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투자자는 향후 고급 전기차 시장의 대량 산업화와 생산량 증가 여부를 투자에서 확인해야 한다.
루시드는 최근 7월 22일 처칠 캐피털과의 합병 계획에 대한 의결을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7월 23일 처칠 캐피털은 NYSE 에서 상장 폐지되고 합병된 새 회사의 주식은 LCID 티커로 나스닥 에 상장될 것이다. 루시드 전기차의 마케팅 전략은 테슬라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고마진 차량의 소량 출시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낮은 마진, 더 많은 물량 전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품질과 성능에 대한 인지도를 얻고 일부 매출과 이익을 얻은 다음 확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은 대량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보다 자본 집약적이며 여러 면에서 덜 위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실패율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확장이 타당해 보인다는게 JP 모건의 해석이다.
회사는 완성형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루시드 드림 에디션'이 완전 충전 시 503마일의 EPA 등급 범위를 가지며 1080마력 엔진은 2.5초 이내에 0에서 60mph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한다. 테슬라의 라이벌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루시드는 빠르면 내년에 수익을 내고 2025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을 플러스(+)의 목표를 포함하여 몇 가지 높은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 전기차는 백만장자 전기 자동차 주식이 될 수 있다 .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전기차 시장은 수많은 신규 회사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정면으로 맞서면서 더욱 격렬한 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초경쟁적인 환경에서 자칫 경영실패나 목표치 누락은 광범위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JP 모건은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에 관해 루시드 기술의 경쟁 우위와 제조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넷뉴스=박민호 기자] dducksoi22@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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