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와 태양에너지 중심 성장성을 보라"
바이든 재생에너지 효과 계속 이어진다

[이넷뉴스] 세계 경제가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 산업은 계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투자자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투자자는 재생에너지 업계로 흘러들어가는 투자금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 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주식시장을 이끌 최고의 재생 에너지주는 무엇일까? JP 모건 투자은행은 향후 재생에너지 산업이 꾸준히 발전한다고 가정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그 회사의 대차대조표와 태양 에너지 중심의 성장 프로필이라고 전한다. 

이 두 가지 주요 요인은 재생에너지 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세계 경제는 이제 화석 연료를 뒤로 하고 재생 에너지 쪽으로 급속히 선회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화석연료로부터 전 세계를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다양한 녹색 에너지원은 태양 에너지부터 지열, 풍력, 바이오 연료까지 다양하다.

세계 경제가 빠르게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 재정 지원 및 주식시장 투자금이 필요하다.

23일 JP 모건 수석경제분석가 폴 하만(Paul Harmaan)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는 현재 바이오 연료, 바람,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 비축이 가능한 상태며 향후 화석에너지에서 청정 에너지로 전환함에 있어 정부 및 민간시장의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며 "투자자입장에서 향후 최고의 수익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주식 2가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사진=픽사베이)
태양광 발전. (사진=픽사베이)

◇ 퍼스트 솔라(First Solar)

First Solar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지 제조업체다.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공약 수혜주기도 하다. 실적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미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퍼스트 솔라는 태양광 모듈을 설계·제조하는데 있어 강체 박막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를 생산하는 최고의 회사다. 

퍼스트 솔라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 패널에 비해 저비용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 전지판은 극한의 고온과 습도 조건에서 잘 작동하고 겨울철 눈을 빠르게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기능은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되는 태양 전지판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지금보다 많다는 게 JP 모건의 분석이다. 

퍼스트 솔라의 미국 전반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 증가로 프로젝트 수주는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사는 올해 수주 물량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지연되고는 있지만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될 시에 신제품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발전량 기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플로리다 지역의 자회사는 전통적인 발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또 다른 자회사인 넥스트에라에너지리소스는 세계 최대 규모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이기도 하다. JP 모건은 넥스트에라에너지가 전력망 안정화 서비스를 위해 에너지 저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륙 풍력 및 태양광 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ESS 도입 확대는 발전 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운영되는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사업분야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 부문의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은 천연 가스를 운반한다. 이 두 사업의 결합된 힘은 바람, 태양과 같은 천연 자원으로부터 여분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대형 전력회사의 지원을 받아 신용등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수행하는 이같은 두 가지 사업은 전적으로 시장에서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에 500억달러(약 55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폴 하만 수석경제분석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실행과 수소에너지 도입에 대한 논의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것은 세계의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독특한 성장성을 가진 회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호 기자] dducksoi22@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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