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 다수 참여

[이넷뉴스] IBK캐피탈은 4월 14일 2천억원 규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 목적의 특수 채권을 의미하며, 금번 발행을 통해 국책은행 자회사로서의 기존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역할을 넘어 보다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조달된 자금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채권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10bp 낮아 조달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장기물 위주의 채권 발행에도 성공하여 전략적 목적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자금 운용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채권 발행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며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우수한 사업 펀더멘탈 및 지속경영에 대한 가능성을 채권 발행시장 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IBK캐피탈의 100% 주주인 IBK기업은행은 경영전반에 대한 ESG를 내재화하고, ESG경영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IBK캐피탈은 IB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바른 경영”을 금년도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선한 영향력의 기업으로서 여러 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1,200억원 규모의 친환경 펀드 운용을 준비 중에 있는 등
금번 ESG채권 발행을 계기로 IBK캐피탈은 “ESG채권 발행 → ESG 관련 기업 투융자 확대 → ESG 가치 창출 → ESG채권 발행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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