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앤알바이오팹 주가 강세···환자맞춤형 임플란트 독점 공급계약
전 거래일보다 6% 오른 13,460원에 거래
2023-02-28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오른 1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7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59.7억 원이다.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이사 오진용)과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알 PSI 플러스'는 악안면 부위의 골절 및 손상 환자의 재건 수술에 쓰이는 환자맞춤형 임플란트(PSI)이다. 핵심 소재는 미국 FDA 승인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polycaproactone)과 베타-TCP(beta-tricalcium phosphate)로 다양한 임상 응용과 사례 연구에서 안전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뿐 아니라 연골과 같이 다른 조직 및 새로운 뼈 성장을 유도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환자별 부상 부위에 최적화된 맞춤형 임플란트로, 환자의 CT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초정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인정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PSI의 첫 번째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