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생명 주가 급등···주택담보대출 전자청약 ‘한화 론 플래너’ 개시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2,825원에 거래

2023-02-23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한화생명 주가가 급등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44분 기준 한화생명(대표 여승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0.1억 주, 1일 거래대금은 389.2억 원이다.

이날 한화생명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약정시스템 ‘한화 론 플래너(Hanwha Loan Plann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화 론 플래너’는 태블릿PC 기반의 페이퍼리스(Paperless) 대출시스템으로, 대출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상담부터 대출서류 작성까지 모두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1만1000여 건임을 고려하면 연 77만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한화생명은 문서 보관 비용 및 인건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화생명 장종명 융자Digital사업부장은 “향후 대출업무에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증빙서류 제출 없이,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비대면 대출도 가능하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