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익산시 ‘다이로움 밥차’에 매년 600만원 기부
임직원,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다이로움 밥차 도시락 배식활동 참여
2023-02-21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연료전지 제조기업인 두산퓨얼셀이 지역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퓨얼셀 본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해 있다.
21일 두산퓨얼셀(주)(대표 정형락, 제후석)은 전라북도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다이로움 밥차’ 사업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두산퓨얼셀 문형원 상무와 장주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위한 사업비 600만 원을 매년 기부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다이로움 밥차의 도시락 배식활동에 참여한다.
다이로움 밥차는 익산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수요일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나눔사업이다.
두산퓨얼셀 문형원 상무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찾아보던 중 밥차에 대한 얘기를 듣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주성 노조위원장은 “마음을 다해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부자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밥차를 계속 운영할 수 있다”며 “생존의 기본인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영양가있고 풍성한 식단으로 준비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