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 상장기업 2월 브랜드평판 1위···오뚜기·오리온 상위권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2,793,345개 분석

2023-02-17     구하영 기자

[이넷뉴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CJ제일제당 2위 오뚜기 3위 오리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1월 17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2,793,34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8,702,032개와 비교하면 8.40%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

2023년 2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CJ제일제당, 오뚜기, 오리온, 동서, 농심, 대상, 풀무원, 삼양식품, 매일유업, 한일사료, 남양유업, 롯데제과, 동원산업, 하림, 정다운, 빙그레, 고려산업, 이지바이오, 서울식품, 동원F&B, 선진, 팜스토리, 대주산업, 우성, 푸드나무, 사조산업, 샘표, 보락, 미래생명자원, CJ씨푸드 순이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CJ제일제당 브랜드는 참여지수 188,773 미디어지수 420,089 소통지수 292,280 커뮤니티지수 1,739,052 시장지수 1,846,482 사회공헌지수 45,8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32,53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4,351,954와 비교해보면 4.15% 상승했다.​​

2위, 오뚜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163,446 미디어지수 335,349 소통지수 899,484 커뮤니티지수 1,685,653 시장지수 667,373 사회공헌지수 43,2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794,530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533,568과 비교해보면 49.77% 상승했다.​​

3위, 오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143,280 미디어지수 437,530 소통지수 561,157 커뮤니티지수 748,174 시장지수 1,721,258 사회공헌지수 34,7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46,18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894,976과 비교해보면 6.39% 하락했다.​​

4위, 동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106,486 미디어지수 519,746 소통지수 947,979 커뮤니티지수 977,768 시장지수 710,268 사회공헌지수 18,7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80,98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838,796과 비교해보면 15.58% 상승했다.​​

5위, 농심 브랜드는 참여지수 198,153 미디어지수 510,259 소통지수 456,952 커뮤니티지수 1,326,942 시장지수 720,037 사회공헌지수 52,1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64,52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099,957과 비교해보면 5.3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3년 2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CJ제일제당 ( 대표 손경식, 최은석 )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4.99% 상승, 브랜드이슈 9.70% 상승, 브랜드소통 11.24% 상승, 브랜드확산 11.92% 상승, 브랜드시장 1.38% 상승, 브랜드공헌 2.31%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3위에 오른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지난 16일 홈메이드 스타일 초콜릿 디저트로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는 ‘마켓오 브라우니’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켓오 브라우니는 기존 제품 대비 카카오 파우더를 더해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로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기는 브라우니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겉은 갓 구워낸 듯 가볍게 부서지는 크러스트의 느낌을 살리면서, 속은 브라우니 특유의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식감을 살렸다.

오리온은 홈카페 수요와 함께 디저트 시장의 성장도 지속됨에 따라 직접 구운 ‘수제 느낌’의 브라우니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했다. 언제 어디서나 보관 및 취식이 간편하도록 크기와 용량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힌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하나도 까다롭게 고르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기는 브라우니 본연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디저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마켓오 브랜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