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 주가 하락···택배기사 출장 건강검진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21,850원에 거래
2023-02-07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한진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2분 기준 ㈜한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2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4.4억 원이다.
이날 ㈜한진은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4월까지 전국 100여 개 택배 터미널에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1월 5일부터 서울, 경기, 충청권 지역의 1,700명의 택배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진 버스가 방문하고 있다.
오는 4월까지 부산, 광주, 대구, 목포 등 전국 100여 개의 한진택배 터미널에 순차적으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택배기사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뇌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직무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등으로 과로를 예방하고, 그 밖에도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약 60개 항목을 검사한다.
㈜한진은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로 예방과 선제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안전한 배송 업무를 위해 개발한 배송용 ‘전동대차’와 같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