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GF리테일 주가 상승···CU, 김창수 위스키 럭키드로우 판매
전 거래일보다 3.5% 오른 191,700원에 거래
[이넷뉴스] BGF리테일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 오른 19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4.7억 원이다.
이날 CU는 위스키 디스틸러(증류주 생산자) 김창수씨와 함께 럭키 드로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세 번째 위스키로 이달 출하한 총 276병 중 일부 수량을 CU에서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김창수위스키 50.5’는 한국산 싱글몰트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 50.5%, 용량 700ml다.
해당 상품은 레드, 화이트 와인을 숙성한 오크통에서 숙성했으며 병에 담기 전 물로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일반적인 위스키와 달리 위스키 원액 그대로 병에 담는 Cask Strength 형태로 출시된다.
김창수씨는 한국산 위스키 개발을 위해 2014년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국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100곳이 넘는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하고 일본에서도 위스키 양조 연수를 거치며 자신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쌓았다.
BGF리테일 주류TFT 주현돈 MD는 “최근 위스키는 맥주에 이어 편의점 주류 시장을 이끄는 신흥 카테고리로 급부상하며 특히 MZ세대들에게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 물량이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대세가 된 만큼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폭넓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