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하락···강남세브란스에서 ‘엠디콜’ 서비스 시작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34,700원에 거래

2023-02-01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KT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3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87.5억 원이다.

이날 KT는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통화 기능과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의 서비스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세대이동통신(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KT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전용 설비(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해준다. 

유선 통화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화 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을 연동하고, 협진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엠디콜을 통해 병원의 업무 환경을 고정형 유선전화에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무선으로 전환하면 소통의 효율성과 보안강화 및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의 DX를 리딩하겠다”고 전했다.

KT ‘엠디콜’ 서비스가 도입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 연락을 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