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상승···2022년 영업이익 전년보다 39.7% 증가
전 거래일보다 6.3% 오른 25,800원에 거래
[이넷뉴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3% 오른 2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9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481.6억 원이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연결 기준 2022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543억원, 영업 이익 7,029억 원, 순이익 5,95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 영업 이익, 순이익이 각각 34.3%, 39.7%, 69.6% 증가했고 연간 목표로 세웠던 수주 8조 원, 매출 8조5,000억 원, 영업 이익 6,100억 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396억 원, 영업 이익 2,145억 원, 순이익 1,7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0%, 101.0%, 210.8%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4분기 3조7,679억 원, 2022년 연간으로는 약 10조2,000억 원을 기록해 10조 원을 돌파했으며 수주 잔고는 약 17조9,000억 원으로 2022년 매출 기준 1년 9개월 치가 넘는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경영 전망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조 원, 매출 10조5,000억 원, 영업 이익 7,650억 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