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1000마력급 항공엔진 핵심소재 개발
전 거래일보다 3.6% 오른 79,900원에 거래
2023-01-31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47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 오른 7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12.2억 원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 등과 함께 ‘1000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이재현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자리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 원을 투입해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의 핵심부품 6종에 사용되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40여년간 9,000대 이상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한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공 엔진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