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하락···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 시작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3.9% 하락한 96,100원에 거래

2023-01-25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44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3.9% 하락한 9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81.6억 원이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2023년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해, 본격적인 봄 맞이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 및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들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덕수궁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직접 사진에 담아볼 수 있는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클래스는 ‘캐논 아카데미’와 연계해 수업 당일 카메라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본인 소유의 카메라가 없는 사진 입문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려 더욱 다양하게 강화했다.  지난해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호텔바에서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명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X와인 콜라보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이번 클래스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재즈의 날(4/30)에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초대 여성 챔피언에 등극한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을 만날 수 있다. 

그 외 대표 강의로는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을 비롯해, 유명 전시 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에게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파리 아트투어’, 푸드 칼럼니스트 권은중과 함께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역별 와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 인문학’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접수는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 내 점포의 경우 지난 학기에 문화센터 강의를 수강했던 기존 회원은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강의 접수가 가능하다. 그 외 인천·경기·지방 점포는 기존 회원은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가능하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경옥 셰프의 봄 제철 보양식 만들기 클래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