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동네 꽃집’으로 탄소배출 절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23-01-24     임효정 기자
(오른쪽부터)GS리테일 김경진 퀵커머스사업부문장과 씨앤에스플라워 정인환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이넷뉴스]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이 ESG의 모범 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GS리테일과 씨앤에스플라워(송도꽃도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과 씨앤에스플라워 정인환 대표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동네 꽃집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 활성화 통한 ESG 경영 실천 ▲유통 및 화훼업계 시너지 창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GS리테일은 꽃이 주로 퀵서비스로 배송되는 상품 특성상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끼는 배달비 부담을 줄여 꽃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씨앤에스플라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네 꽃집들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연계된 배달 호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꽃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호출을 통해 우친(일반인 배달원)을 부를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들이 근거리에서 꽃을 배송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성스럽게 제작된 꽃이 훼손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배달비에 대한 부담을 축소해 동네 꽃집 이용 고객과 매출을 크게 늘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이번 씨앤에스플라워와 업무 협약은 소매 꽃집 시장 내 새로운 배달 혁신 사례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더불어 친환경 배달 영역을 지속 확대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