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상승···‘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성료
전 거래일보다 3.4% 오른 36,100원에 거래
[이넷뉴스] KT 주가가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 오른 3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91.3억 원이다.
이날 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이 함께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KT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위해 KT와 서울시는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 후, 선정된 학생들에게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점포 현장 점검과 점주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활용해 본격적인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 그리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이전 대비 27%의 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민관 협력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