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 주가 상승···기후변화 대응 ‘TCFD’ 지지 선언

전 거래일보다 5.1% 오른 12,200원에 거래

2023-01-17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한화시스템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 오른 1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7.3억 원이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TCFD’는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된 협의체로,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가운데 특히 사회 영역 부문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협력사 상생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ESG 경영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