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강남역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요령 안내
무릎 담요, 넥워머 등 방한용품 배포
[이넷뉴스] 16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공단)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무릎 담요,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배포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올 겨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발광다이오드(LED) 등 고효율조명 사용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력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이다.
공단은 이 밖에도 가전제품 A/S 기사 방문 및 아파트 고지서 등을 활용해 가정에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전례없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국민 한분 한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 실내 적정온도 18~20℃ 유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리며, 공단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단은 오는 2월 지자체 공무원 및 산업·건물·수송·신재생 관련 업체 관계자 등 공단 사업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공단의 수요관리·신재생 정책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2023년 한국에너지공단(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 부문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에 따라 신설·확대되는 지원정책에 대한 각 사업 담당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고객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