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리테일 주가 상승···가맹점·협력사에 1800억 조기 지급

전 거래일보다 2.2% 상승한 27,700원에 거래

2023-01-09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GS리테일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1분 기준 GS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 상승한 2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3.9억 원이다.

이날 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 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16~18일까지 앞당겨 순차 지급한다.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20일에 조기 지급한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더욱더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 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