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포시마크 인수 완료

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한 183,500원에 거래

2023-01-06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5분 기준 네이버㈜ (대표이사 최수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한 18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35.2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는 6일(미국 현지 시간으로 1월 5일), 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포시마크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시마크 총 인수가격은 기업가치 약 12억 달러(약 1.5조 원, 1월 5일 기준환율 1,274.40원)로 평가된다.

인수 종결 후, 포시마크의 가용 현금에 대한 댓가를 포함한 Proton Parent의 주식 취득 댓가는 13.1억 달러(약 1.67조 원, 1월 5일 기준환율 1,274.40원)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포시마크는 5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포시마크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네이버는 포시마크 구성원들과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 후 통합, 화학적결합)에 집중하고, 현재 테스트 중인 스마트렌즈, 라이브커머스 등의 자사 기술을 포시마크에 근시일 내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CEO)는 “네이버는 SME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의 롱테일 거래를 지원하던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방식이 수많은 사용자간 자유로운 거래가 이뤄지는 C2C 서비스 방식과 유사하다고 판단, C2C 시장 태동기부터 주목해왔다”며 “이에, 시장 초기단계부터 장기적인 관점으로 글로벌 C2C 포트폴리오 구축을 시작했고, 이번 포시마크 인수로 북미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진출함으로써 C2C가 주요 매출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