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퓨어스에너지솔루션, 청정연료발전∙바이오가스 위해 '맞손'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한다

2023-01-05     임효정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가운데에서 오른쪽), 퓨어스에너지솔루션 이시승 대표(가운데에서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이넷뉴스] 5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4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 및 바이오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교류 확대와 기술 이전, 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사업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 도서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내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를 활용해 LNG 및 수소 등의 청정연료 공급사업) ▲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제주도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기반 바이오메탄과 그린수소 에너지화 사업) ▲ 상기 사업과 관련한 사업모델 개발, 제도, 기술 관련 조사 등에 협력한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퓨어스에너지솔루션(대표 이시승)은 도서지역 친환경 발전용 LNG 공급, 유기성 폐자원 기반 바이오가스 사업,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육상용 중소규모 LNG벙커링 기술을 실용화해 백령도 1.5메가와트(MW)급 혼소 발전용 LNG공급시스템을 구축했다.

바이오가스의 경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고품질화 정제기술을 통한 한국형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통합플랜트를 구축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평택 수소생산기지, 블루수소 생산 및 CCU 융복합설비, SK 인천 액화플랜트 PMC사업, 수소충전소 구축사업(51개소) 및 운영사업(11개소)을 하고 있다.

이시승 퓨어스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적극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협약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다.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유망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4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서는 ▲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의 시험·평가사업 수행 현황과 대덕특구수소전주기제품 원스톱 시험평가 지원플랫폼 구축 등 기술개발사업 6건(발표자 나희승 수소전주기센터장) 등이 다뤄졌다.

또 UAE에 청정 그린수소 실증 연구과제인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과제와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련 안전기준을 제정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안전성 평가 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과제 등 12건(발표자 나광호 에너지연구소장)의 연구성과를 분야별(그린수소 분야, 액화수소 분야, 공정설계 분야, 설비진단 분야, 소부장R&D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