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주가 하락···생산직 4조2교대 방식 도입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519,000원에 거래
2023-01-05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51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24.2억 원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4조 2교대 근무를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부터 설문조사 및 노사 논의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2022년 10월 노사 교대근무제 개편 TFT를 구성하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27일 전면 시행됐다.
4조 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근무 형태다.
기존 시행하던 4조 3교대에 비해 하루 근무 시간은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4시간 늘지만, 연간 총근로시간은 같고 휴일은 기존보다 연간 80일 넘게 는다.
이번 근무제도 개편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젊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반영됐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