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EWP JUMP UP! 에너지혁신을 위해 다함께 뛰자’ 주제로 시무식 진행
[이넷뉴스] 2일 오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EWP JUMP UP! 에너지혁신을 위해 다함께 뛰자’를 주제로 2023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 김영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자재 공급망 붕괴와 연료비 폭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고, 음성천연가스 발전소의 착공식을 성대히 거행했다는 것. 이 외에 국제 경쟁입찰로 수주한 괌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인 98메가와트(MW) 대호호 태양광 공사를 시작했다. 호주 콜럼불라에 설치한 202MW의 태양광도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김 사장은 특히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혁신은 혁신실적을 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 결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과 같다면 당연히 그대로 해야 한다. 그러나 다르다면 과감히 그 방법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혁신”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시 한 번 혁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서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 달라. 그리고 나서 그 일을 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달라. 그리고 과감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년사를 마치며 “격변의 시대, 우리는 이를 위기라고 하지만 정작 위기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혁신과 유연한 조직문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