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혁신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중진공,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무식 개최

2023-01-02     임효정 기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이 2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시무식 후 직원들과 신년하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3고(高) 현상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 최일선에서 발로 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성과들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관설립 이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연간 3회 수상한 점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9월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중소기업 융합 촉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중진공은 사업 혁신을 위해 ▲첨단 신산업 중심 현장인력 양성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속도감 있는 수출·물류 지원 ▲이차보전 사업 도입 등 통한 중소벤처기업 이자부담 완화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확대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공정, 화합, 전문성’이라는 기본방향에 ‘동행’의 가치를 더해 임직원이 다 같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3고 및 실물경기 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다. 한발 앞선 정책지원과 혁신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빅데이터 기반·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