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서 우수 성적
한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최우수 등급 한국동서발전, 고품질 데이터 관리체계 인정받아
[이넷뉴스] 에너지 공기업들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눈길이 끈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안정적 품질관리 및 적정 품질수준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데이터 관리체계, 값 관리의 2가지 영역에 대해 품질관리계획, 표준화, 품질진단 및 오류조치 등 총 10개의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전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한난은 올해 최초로 시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에서도 전체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보다 세분화된 기준을 적용해 각 기관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난은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8일(수) 개최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공기관을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개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은 올해 처음 시행된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687개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16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환경·안전·ESG 등 총 178건의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웹·앱 서비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방식으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수준 높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