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해피빈으로 마음 전한 기부자 전년대비 12% 증가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178,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25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17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99.8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따르면, 기부, 펀딩, 공감가게 등 2022년 해피빈 플랫폼의 총 거래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498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기부 참여자 또한 전년대비 12% 상승해,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올 한 해에는 해피빈을 통해 긴급 구호, 글로벌 이슈 등 위급한 순간에 대해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가 늘었다. 울진 삼척 산불 문제가 불거졌을 땐 7일 만에 11개 모금함이 만들어져 약 22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8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재민 구호 모금에는 20일 만에 4억 원 이상의 기부가 단행됐다.
글로벌 이슈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참여자도 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해 약 50개 이상의 모금함이 개설됐고 17억 원의 기부가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소재 월드비전 기부 프로그램에는 3억 이상의 기부 결제가 이뤄졌다.
네이버 해피빈 재단 유봉석 대표는 “네이버 해피빈은 지난 2005년부터 오랜 기간 투명하고 신뢰도 있게 운영되며, 사용자의 공익 참여를 독려하는 대표 ESG 플랫폼으로 자리했다. 올 한 해 국내 및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더욱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