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업은행 주가 급락···희귀난치성·중증질환 가족 138명 치료비 지원
2022-12-28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기업은행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7% 하락한 1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8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92.3억 원이다.
28일은 IBK기업은행 배당락일로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배당락일이 지나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38명에게 6억 7,000만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8년째 다발골수종을 앓고 있는 조민선(가명, 63)씨의 배우자와 비대성심근병증으로 심장이식을 준비하는 김진현(가명, 40)씨의 자녀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조민선(가명, 63)씨는 “남편의 다발골수종 진단으로 홀로 8년째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해왔다. 계속되는 재발로 가계 상황이 어려워져 개인회생 절차를 고려하던 중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으로 다시 희망을 갖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