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상승···롯데백화점 동반성장 키워드는 ‘소통강화’

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89,500원에 거래

2022-12-26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29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8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8.9억 원이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새해 동반성장 키워드로 ‘소통 강화’를 꼽았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해 왔다. 

파트너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이다.

이 중 ‘경영 안정 금융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활동에 큰 힘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금융사와 연계해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1천억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지원했다. 이외에도 추석과 설 명절 기간에는 2천 2백여 파트너사에 수 천 억대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2023년에도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소통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최근 기업 경영의 최고 화두로 떠오른 ESG 영역에서도 컨설팅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실질적 혜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내년에는 올해 수도권에서만 진행했던 커피차 행사를 지방 권역에까지 확대하고, ESG 지원사업 대상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목) 열린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파트너사를 찾아가 진행한 커피차 이벤트. (사진=롯데쇼핑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