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 획득
전 거래일보다 2.7% 하락한 179,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 하락한 17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63.2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ia-Pacific Economic Corporation) CBPR(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BPR은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미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시스코, IBM, HP, 야후재팬 등 40여 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CBPR은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및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포털·비즈니스·밴드·마이스마트스토어·아티클 등 대부분 서비스에 대해 CBPR 인증을 부여받게 됐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세계 각국의 법제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구축한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체계가 이러한 차이를 넘어 견고한 수준이며, 네이버가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보장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