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주가 하락···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 가속 페달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621,000원에 거래

2022-12-21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LG화학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13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62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45.1억 원이다.

이날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양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협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다. 차별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LG화학 이지웅 M&A담당 상무, LG화학 이상협 경영전략담당 상무, 재영텍 박재호 대표이사, 재영텍 여영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