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나눔문화 확산으로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06년부터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 지속

2022-12-20     임효정 기자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수상식에서 한창섭 행안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 정환석 한난 사회가치혁신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는 나눔 문화 확산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2006년부터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왔다.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

한난은 희망·나눔·녹색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난방비’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사랑의 난방비’ 사업으로 17년간 취약계층 4,300세대, 복지시설 1,500개 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약 56억 원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대해왔다.

차별 없는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열 및 전기요금 감면을 시행해 2021년 약 94억 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에도 적극 나서 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 업무용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요금 납부 및 정지 유예를 시행해 총 174개 소에 약 25.7억 원을 지원했다. 전기요금 감면 및 납부 유예를 통해 소상공인 등 1,143개소에 약 1.8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 중소기업 대상 임대료 감면, 지역 무료급식소 지원, 전통시장 판로지원, 지역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비’ 사업과 다문화 여성, 장애우 등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온기나눔’ 사업으로 약 11억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를 실천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