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하락···오창공장 배터리 신증설에 4조 투자
전 거래일보다 2.3% 하락한 474,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9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 하락한 47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87.3억 원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 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 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입한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투자 진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및 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은 “충청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 지역 경제활성화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