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 주가 하락···‘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착수
[이넷뉴스] 한화시스템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1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1.8억 원이다.
이날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방분야 기획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세대이동통신(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400억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본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통신 시스템과 전술통신단말기·전술통신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본 과제 수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분산·독립적 운용 가능한 네트워킹 능력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과 워리어플랫폼 및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통신단말기’를 개발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한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중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