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하락···롯데마트, 갈치 유통과정 및 품질개선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 하락한 8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0.4억 원이다.
이날 오전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그로서리 1번지’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딛는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사업의 핵심 요소인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대상 품목을 갈치로 선정하고 4개월간 개선작업을 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갈치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 패널 조사,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을 했다. 이를 통해 ‘크고 균일한 사이즈’, ‘배 터짐, 상처 등 無손상’, ‘은빛 비늘의 윤기와 탄력 등 신선함’ 의 3가지 갈치 구매 핵심요소를 확인했다.
특히, 산지 포구별 갈치 선별 및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와 중량으로 균질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방식 역시 기존의 냉매가 상품에 직접 닿는 방식에서 냉매가 상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변경하고 냉매량을 늘려 갈치의 손상을 줄이고 신선도는 유지했다.
이렇게 개선한 갈치를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입고해 판매한 결과, 11월 한 달간의 갈치 매출이 전년대비 40%이상 신장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